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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의사결정이 밀릴 때.. 가끔씩 감내하기 어렵도록, 일이 쏟아져 들어오거나 예측하지 못한 하기 싫은 의사결정들을 해야 하고, 그 의사결정에 따라서 또 다시 어떤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요즈음이 딱 그런 것 같은데.. 이럴 때는 어째야 하나 고민스러워 술을 마시기도 하고, 곰곰이 방법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모든 의사결정이 그렇지만, 결정에 따른 후속작업 또는 지원과 책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책임은 잘 지는 편이라 모 걱정은 안하지만, 문제는 후속작업들에 정리와 메꾸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버거워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어제, 오늘 이런 저런 미팅과 외근으로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저녁을 먹고나서야 회사에 앉아서 저녁때 해야할 일을 딱 마주하고 나니.. (일에 진입은 아직 못하고..) 그런 생각이 .. 더보기
바라지 마라.. 어떤 행동을 하면서, 대상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마라.. 예측하지도 말고.. 무언가를 바라기 시작하면, 실망과 후회가 뒤따르는 법.. 지금 하는 일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서 만족을 찾아라.. 누군가 내게 이리 해주겠거니 같은 불필요한 기대와 희망은 어쩌면 감정의 사치일 수 있다. 기대와 희망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불필요한 성급함을 갖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이 일과 노력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훨씬 더 가치있는 일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어야 하고, 내 스스로 가치를 부여해서 하는 일.. 그런 일을 해라.. 그런 일.. 일 하자.. 흐흐 더보기
오늘 하려고 한 일들 가운데.. 오늘 작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Task 가 8가지이다. 흑.. 결국은 가장 쉽고 간단한 것들부터 시작해서 3개를 했다. 남은게 5개인데, 그 각각이 앞의 3개 이상의 작업들이다.. 아무래도 사람은 간사한지, 쉽고 간단한 것부터 처리하는 습성이 있나보다. 어렵고 복잡한 것은 자꾸 뒤로 밀리게 되는데, 이 작업들도 모두 Due가 있는지라, 언제까지나 미룰 수는 없을텐데, 걱정이다. 시간은 지나고, 작업진도는 안나가고 이럴땐 어찌해야 할런지.. 쩝... 일단 담배 하나 피워야겠다.. 쩝.. 더보기
일하는 방식..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나, 습관, 태도, 유형 등에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주어진 기간 동안 꾸준히 해당 업무를 처리해나가면서 진도를 빼는 사람도 있고, -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유형 - 마감이 다가와야 빠짝 긴장을 해서 겨우겨우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도 있다. 학교 다닐 때, 시험을 보는 유형과도 유사하다. 아는 문제들은 이미 풀었다고 보고, 애매하거나 모르는 문제를 풀 때, 생각해보다 일찌감치 포기하고 시험장 밖으로 나가는 유형이 있고, 풀리지 않더라도 선생님이 답안지를 걷어갈 때까지 시험지를 노려보는 유형이 있다. 내가 요즈음 들어 일하는 방식은, 좀 애매한데.. 순간에 집중하는 것 같다. 즉, 어떤 일을 맡았을 때 그 일을 꾸준히 진도를 빼는게 아니라 어떤 시점에 그 일을 잡은 시점에 .. 더보기
일은 이렇게 해야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나온 예시다.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관리자는 이래야 하지 않나 심히 느꼈다 "아직 전화해보지 않은 사람은 누가 있죠 ? 이런 문제에는 전자 편지가 적당하지 않아요. 저쪽 사람들, 즉 우리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 중 그나마 우리 의견에 가장 수긍하는 사람은 누구죠 ? 원하는 바를 얼마만큼 열심히 설득했죠 ? 내가 관여해서 위선부터 처리할까요 ?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 우리 VIP는 어때요 ? 우회책을 찾아보라고 엔지니어링을 어느 정도 독려했나요 ? 조금 ? 많이 ? 최대한 ? 술 한잔 사겠다고 했습니까 ? 저녁은요 ? 일대일로 이야기하거나 그룹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까 ? 계속 계속 계속 밀고 나가세요. 방도를 찾을 겁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이 문제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