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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제목 -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저자 - 다치바나 다카시 출판 - 청얼람미디어 분량 - 306쪽 ISBN- 9788989722007 일본에서는 매우 저명한 독서가이나 저자라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책을 많이 또는 잘 읽어야 이런 칭호를 들을 수 있을지가 궁금하기도 해서 함 읽어봤습니다. 취미로서의 독서가 아닌, 일로서의 독서를 구사하는 저자의 책읽기는 그야말로 무시무시 합니다. 좋은 책, 많은 책을 읽기 위해서 자신만의 매우 효율적인 독서공간을 구성한다던지 - 사과박스 등을 이용해서 - 읽은/소장한 책들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 집을 마련한다던지 등은,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아 이런 분들도 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근래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의 자택에 쌓여있는 책들이 회자되기도 .. 더보기
[서평] 100인의 책마을 - 김보일, 김용찬 외 제목 - 100인의 책마을 저자 - 김보일, 김용찬 외 출판 - 리더스가이드 분량 - 331쪽 ISBN -9788996484004 이런 저런 책들을 읽다 보면,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들을 읽을까 ? 또는 어떤 식으로 책을 읽을까 ?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책이나 독서 자체와 관련된 책들을 한 해에 1~2권 정도씩 읽고는 합니다. 이런 책들이 읽을 때 얻게 되는 장점은, 좋은 책들을 많이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내가 책을 읽는 것이 외롭지 않은 행위임을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른 이가 읽은 책 가운데 내가 읽은 책과 유사한 평가가 있을 경우에는 팍 공감대가 형성되고는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아.. 내가 긴장이 풀어졌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 더보기
책책책 책을 읽자.. 회사에서 본의 아니게 쓰게 된 글입니다. 좋은 책을 많이 보자는 취지에서 쓴 글 정도랄까요 ? === 책! 책! 책 읽자.. 저는 우리 임직원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라는 그리 명쾌하지 않은 기준이지만, 많은 분들이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램일 뿐입니다. 책이 왜 우리에게 좋은지는 구구절절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바 아니며, 제가 여기서 몇몇 가지를 언급한다 해서 그리 큰 설득력을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책을 접하지 못하는 또는 않는 이유는 좀 다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 어렵다던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에는 오히려 다른 활동을 하게 .. 더보기
[서평] 포커스 리딩 - 박성후 본 게시물은 도서를 읽고,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이 저자 또는 관련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면 자체적으로 수정, 블라인드, 삭제 처리하겠으니 상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제목 - 포커스 리딩 저자 - 박성후 출판 - 한언 분량 - 278쪽 ISBN- 9788955964905 --- 사실 이 책을 사둔 것은 거의 2년이 지나가다 봅니다. 다만,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리다 보니, 이제서야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지금 샀으면 좀 더 저렴했었을텐데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책을 읽다 보면,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또 그 안에서 어떤 내용을 중요시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 더보기
2009 읽은 책 정리 지난 2009년은 웬일인지 그리 효과적으로 책을 읽지는 못한 듯 합니다. 여기서 효과적이라는 용어가 주는 의미가 꼭 많이 읽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좀 정리하자면, 읽은 책들을 통해서 내가 무언가를 얻을 수 있었는가라는 부분과 내가 읽은 책들 가운데, 과연 남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줄 만큼 무언가를 느낀 책이 있었는가라는 측면이 좀 더 강합니다. 이는 좀더 살펴보면, 읽은 책들이 못났거나 부족했다기 보다는 책을 읽는 이의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모자랐다고 보는 것이 좀더 정확할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2009년은 그리 책을 재미있게 그리고 읽기에 집중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의무감에 의존한 것은 아닌지라는 반성도 해봅니다. 책을 읽는 양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책을 잘 골라서 읽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