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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Review 2007.. II 분명 어려운 한 해였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말이지 견디고 버티고 참는 인내하는 능력은 성장하는 듯하다. 내가 생각해도, 예상했던 것보다 잘 견뎌왔다. 오히려 그러면서 나 나름대로의 성과도 어느 정도 얻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대학 다닐때는 사물을 세상을 객관적인 눈으로 해석하고 바라봐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같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다르게 생각한다. 세상을 해석하는 눈은 분명 냉정하고, 냉철하고, 합리적이어야 하지만, 다시 세상을 보는 눈은 따뜻해야 하고, 긍정적이어야 하고, 낙관적이어야 한다고.. 안그러면, 넘 차겁거던.. 그람씨의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비판적 지성, 낙관적 의지.. 더보기
열정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던, 열정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이기에 그냥 한다는 자세보다는, 또는 먹고 살기 위해서 한다라는 피동적인 생각보다는.. (머 늘 그런 말을 내뱉기는 하지만..) 내가 그 일을 당면했을 때, 그 일을 어떻게 접근하는가가 중요할 겁니다. 일을 함에 있어 공격적인 의지와 자세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그 일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그 일의 성과가 내 보람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내 생각과 관점으로 일을 만들어내기도 해야 합니다. 내가 해야할 일을 내가 만들어낼 때, 더 열정적으로 일을 당면할 수 있을 것이기에.. 결국 나를 야근시키는 것은, 또는 무리하게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회사나 조직이 아니라 나 자신의 열정과 의사결정에 근거할 때에 존중받.. 더보기
일은 이렇게 해야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나온 예시다.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관리자는 이래야 하지 않나 심히 느꼈다 "아직 전화해보지 않은 사람은 누가 있죠 ? 이런 문제에는 전자 편지가 적당하지 않아요. 저쪽 사람들, 즉 우리 의견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 중 그나마 우리 의견에 가장 수긍하는 사람은 누구죠 ? 원하는 바를 얼마만큼 열심히 설득했죠 ? 내가 관여해서 위선부터 처리할까요 ?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 ? 우리 VIP는 어때요 ? 우회책을 찾아보라고 엔지니어링을 어느 정도 독려했나요 ? 조금 ? 많이 ? 최대한 ? 술 한잔 사겠다고 했습니까 ? 저녁은요 ? 일대일로 이야기하거나 그룹으로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까 ? 계속 계속 계속 밀고 나가세요. 방도를 찾을 겁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이 문제를.. 더보기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라.. 모든 일을 당면할 때, 결국은 그 일을 풀어내는 것은 나 자신일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것과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내는 본인 자신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기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 문제를 풀어낼거다. 정말 잘 풀어낼거다.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거다.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을거다. 라는 자신감과 의지를 먹는 순간, 이 문제는 이미 풀린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다시 나 자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더보기
문제를 풀자.. 네이버 블로그 쓸때 썼던 글이다. 갑작스레 생각이 나길래 다시 정리해본다. ===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문제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풀라고 존재하는 것이니, 일단 피하지 않고 풀어본다는 관점에서 이 문제 역시 풀어보자.. 1. 늘 풀어왔던 문제로 큰 부담없이 내가 갖고 있는 자원과 경험을 통해 풀어낼 수 있는 문제 2. 처음 닥치는 문제로, 정말 애매하고, 짜증나서 풀기 싫은 문제 3. 오호, 이거 재미있는 문제다 싶어, 풀어보자는 의지를 갖게 되는 문제 위 3가지 문제는 순환된다.. 내 자신이 갖게되는 의지에 따라서.. 내가 당면하게 되는 첫 문제는 늘 처음 대하는 문제이고, 그 문제에 대한 두려움 또는 문제해결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고민하게 되며, 여차하면 피하고 싶다... 정말 해야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