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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종이책

[서평] 완벽에의 충동 - 정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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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완벽에의 충동
저자 - 정진홍

출판 - 21세기북스
분량 - 322
ISBN- 9788950908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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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진홍씨는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라는 책을 통해서 한번 접해본 바가 있는 분입니다. 경제/경영/자기계발이라는 나름 건조하고 무거운 주제에 매우 다양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엮에서 재미난 책으로 만들어내는 데에 능력을 가진 분이라 생각되는군요. 책 전반에 걸쳐에서 상당히 다양한 인물들의 스토리들로 가득한 데, 어찌 보면 어떤 다른 책에서 읽어봤음직한 이야기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즉, 저자는 저자가 책으로 또는 다른 곳으로부터 - 물론, 대부분의 경우가 다 그러리라 생각됩니다만, 다른 분들도 - 얻은 지식과 이야기들 가운데 저자가 의도하는 바에 적합한 이야기들을 묶어서 한 권의 멋진 책을 엮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국민학교) 다닐 때에 전과라는 것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의 참고서들을 묶어서 두껍게 제공하던 것이었습니다. 이 책이 약간 그런 경향이 있지 않나 싶더군요. 링컨, 안중근, 칭기즈칸 등의 위인들로부터 나브라틸로바나 배상면에 이르는 현존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물들이 언급되어 있다는 점이 새삼스럽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이 남의 이야기 특히 논픽션을 매우 즐긴다라고 했을 때에 아주 적합한 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책에 언급된 이야기들은 참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적절한 주제와 분류에 따라 이해하기 쉽도록 전개된다는 점에서 읽는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그 스토리 하나하나에서 적지 않은 감흥을 준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이 책만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고유한 무언가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좀더 저자의 관점과 견해를 강하게 어필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는 소견을 내봅니다.

언급된 여러 스토리들의 워낙 폭넓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중구난방이겠으나.. 개인적으로 좀더 많은 감흥을 주었던 부분들을 요약해봅니다. 워낙 스토리가 많으니 발췌량도 많아지는군요.

언젠가 산을 오르다가 세찬 바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세차게 바람이 불자 나무들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죽은 나무였습니다. 죽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부러질 뿐입니다. 살아있는 나무만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결코 바람 앞에 맥없이 무릎 꿇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더 오래 생존하고 더 오래 존재하기 위한 생명력 넘치는 나무의 고투요 몸부림입니다.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 않고 살아남는 것, 이것 역시 온전한 생존을 위해 고투하는 본능이며 그 나름대로 '완벽에의 충동'에 충실한 것입니다. (8쪽)

그는 목숨 걸고 벌였던 실전들을 통해 자신만의 승부법을 발견했습니다. (최영의)
첫째, 작은 차이가 생과 사를 가른다. 무(武)는 말 그대로 실전 그 자체입니다. 실제 승부는 100분의 1초 안에 결정납니다. 그러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공격에 모든 힘을 실어 일격에 상대를 제압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역으로 당하고 맙니다.
둘째, 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승리는 끊임없는 단련의 결과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최배달은 "천 일의 연습이 '단(鍛)'이고 만 일의 연습이 '연(鍊)'이다. 그런 혹독한 훈련이 있고 나서야 비로소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즉 무도는 천 일을 시작 단계로 하고, 만 일을 연습단계로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실천에 집중하라. 실천이 없으면 증명이 없고, 증명이 없으면 신용이 없으며, 신용이 없으면 존경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무도에 대한 탐구는 절벽을 기어오르는 것과 같으므로 쉬지 말고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작하지 않고 준비만 하는 것, 마음만 먹고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지적합니다. 누구나 준비는 할 수 있고 마음은 먹을 수 있지만, 실천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실행에 집중하는 인물이었습니다.
넷째,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라. "견(見)하지 말과 관(觀)하라. 사물의 겉을 보지 말고 그 본질을 꿰뚫어보라. 칼로 적을 찌르기 전에 먼저 눈으로 찔러라" 등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세상은 넓고 상수(上手)는 많다. 나 말고 모든 사람이 내 선생이다."고 말하며 겸손과 겸양의 자세를 잃지 말 것도 강조했습니다.
다섯째, 무도의 궁극적인 힘은 미음이 아니라 사랑이다. 그는 죽을 때까지 사람을 줄이는 살법(殺法)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활법(活法)을 추구했습니다. "머리는 낮게, 눈은 높게, 삼가 마음을 넓게 하며, 효를 원점으로 타인을 이롭게 하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여섯째,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에 스스로를 바칠 준비를 하고 임하라. 한마디로 목숨 걸고 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생전에 자신의 세 아들에게 유언처럼 남긴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을 거는 거다. 네가 하고자 하는 일에 너를 바쳐라." 어쩌면 이 한마디에 진정한 무림고수의 승부법의 핵심이자 전부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34-36쪽)

칭기즈칸에게는 탁월한 리더로서의 몇 가지 역량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대규모 부대를 먼 곳까지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지휘력입니다. 그는 속도전과 기동전의 개시자요 창출자였습니다. 역사상 그보다 빠른 속도로 정복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의 빠른 전진과 정복은 말의 물리적 속력에 기반하기보다는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력에 기초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동수단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한 방향으로 몰아갈 수 있는 지휘역량이 없으면 결코 속도는 나지 않습니다.
둘째는 숱한 전장에서 보여준 신속한 판단력입니다. 그는 하부로부터의 보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전장을 둘러보고 철저한 현장 판단을 내렸습니다. 모름지기 리더는 현장을 중시하고 그 속에서 신속하고도 즉각적인 판단을 내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위대한 리더의 존재 이유입니다.
셋째는 어떤 경우에든 일에 발해가 되는 어정쩡한 태도나 과도한 걱정을 용납하지 않는 과감한 결단력입니다. 칭기즈칸의 연속된 승리는 과감한 결단 속에서 얻어졌습니다. 그는 사태를 예의 주시했지만 사소한 걱정 때문에 큰일을 주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승리의 결정타는 적의 허를 찌르는 과감한 공격에서 나온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실증했습니다. (71-72쪽)

훗날 칭기즈칸은 자신이 테무친이었던 시절에 겪었던 가혹한 시련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마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백분의 일, 이백분의 일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내 이름도 제대로 쓸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고 또 지혜를 구했다. 너무 막막해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72-73쪽)

리더 자신이 희망을 잃으면 주변에는 어느새 절망이 만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리더는 끊임없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링컨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링컨은 140여 년 전에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었지만 그는 아직도 우리 안에 살아 있습니다. 어떤 실패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다시 희망으로 나아갔던 그런 사람으로 말입니다. (104-105쪽)

조식은 늘 허리춤에 '성성자(惺惺子)'라 불린 방울을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당시 사대부들에게 흔치 않은 모습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모양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허리춤에 차고 있던 방울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스스로를 경계했다고 합니다. 방울의 맑은 소리가 사람을 자성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그런데 스스로를 추스리고 성찰하기 위해 방울만 허리춤에 찼던 것이 아니라 작은 칼도 늘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칼에 '내명자경 외단자의(內明者敬 外斷者義)', 즉 '안으로 마음을 밝히는 것은 경(敬)이요, 밖으로 행동을 결단하는 것은 의(義)다' 라는 폐명검을 새겨넣었습니다.
문치주의가 극에 달했던 당시에 선비가 칼을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파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 조식이 차고 있던 검을 '경의검(敬義劍)'이라 불렀는데, 그것으 자신의 평생 지표였던 '경(敬)'과 '의(義)'를 목숨처럼 여긴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살피고 행동을 결단하는 데 말 그대로 '칼 같은' 단호함이 있었던 것이죠.
또한 자신의 혁대에까지 경계의 문구를 새겨넣어 스스로를 채찍질 했습니다. 허리띠에 새겨넣은 혁대명(革帶銘)은 '설자설 혁자결 박생용 장막충(舌者泄 革者結 縛生龍 藏漠冲)', 즉 '혀는 새는 것이요, 가죽은 묶는 것이니, 살아 있는 용을 묶어서 깊은 곳에 감춰라.'는 뜻입니다.
장부란 모름지기 세 치 혀를 가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가볍게 혀를 놀릴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용'에 비유될 만큼 호연지기가 담긴 큰 뜻, 곧 비전을 가슴속 깊이 새겨두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내친 김에 그의 좌우명(좌우명)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용신용근 한사존성 악립연충 엽엽춘영(용신용근 한사존성 악립연충 엽엽춘영)', 즉 '언행을 신의 있게 하고 삼가며, 사악함을 막고 정성을 보존하라. 산처럼 우뚝하고 못처럼 깊으면, 움 돋는 봄날처럼 빛나고 빛나리라'는 뜻입니다. 이 중 특히 '악립연충(악립연충)', 즉 '산처럼 우뚝하고 못처럼 깊으라'는 구절이 와닿는군요. (167-168쪽)

조직의 회의에서 맵핑 아이덜러지(mapping ideology)를 그만두십시오. 실컷 의견을 들은 다음 조직의 정책.방침 등을 들먹이며 참신한 의견의 알곡을 쭉정이와 함께 버려버리는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마십시오. 고정된 이데올로기로 자유로운 생각을 거세하지 마십시오. 또한 맵핑 머니(mapping money)도 피해야 합니다. 의견을 듣고 나서 "그렇게 하면 돈 돼냐?"는 식으로 핀잔 주지 마십시오. 돈이 될지 안 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디지털 조직의 회의에서는 맵핑 아이덜러지나 맵핑 머니가 아니라 맵핑 센스(mapping sense)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 차이를 드러내고 새로운 시장 돌파의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면 그것이 조직의 방침에 어긋나는 것일지라도 또 당장 돈 되기 어려워 보인다 해도 리더는 그것을 일단은 체크하고 저장할 수 있는 감각을 갖춰야 합니다. 맵핑 센스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목록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조직 전체의 맵핑 체인지(mapping change)도 가능해집니다. 변화를 따라가는 조직이 아니라 변화를 창출하는 조직의 밑그림이 거기서 나옵니다. 그러니 사소한 느낌, 감각, 감성일지라도 그것을 존중하십시오. 느낌을 존중하는 조직이 결국 생존하고 이깁니다. (204-205쪽)

마스이 사쿠라는 최근 자신의 독특한 '물장사' 경험을 통해 체득한 성공 화술을 이야기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대화 상대와 말할 때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으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특별하게 대접받기를 원합니다. 특별하게 대접받는다는 것은 결국 남들과 구별되는 느낌을 받고 싶다는 욕망인 것이죠. 그러니 사람들이 '여럿 중의 하나'로 취급되기보다는 '오직 당신뿐'이라는 느낌으로 대해지길 원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둘째, '기분은 직구로, 협상은 변화구로' 던지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재 기분을 빙빙돌려서 표현하는 것은 자칫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러니 기분은 숨기지 말고 솔직담백하면서도 심플하게, 야구에서 직구를 던지듯 표현해야 합니다. 물론 대화 전체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구를 던져야 하겠지요. 이것은 특히 중요한 협상이 걸려 있을 때 더욱 유효할 듯싶습니다.
셋째, 상대가 불평불만을 쏟아놓을 때는 대화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보통 대화 중에 상대방이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는 상호 간에 말이 빨라지면서 서로 흥분하게 마련입니다. 더구나 이때 그 속도를 그대로 내버려두거나 편승하면 불평불만이 더욱 증폭됩니다. 마찬가지로 상대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곧장 말을 제지하거나 끊으려고 하면 불평불만은 더 크게 폭발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이때는 대화의 전체적인 속도를 늦춰가면서 상대방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상책입니다.
넷째, 상대가 관심을 보일 때는 한 걸을 물러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관심을 보인다고 곧장 응대하면 상대의 관심은 곧 시들기 십상입니다. 상대의 관심을 지속시키려면 곧장 반응하지 말고 다소 무관심한 표정을 짓는 것도 방법입니다. 연애할 때도 쫒아가면 달아나고 무관심한 듯 보이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달려오지 않던가요?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끝으로, 대화의 마지막은 희망으로 매듭짓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의 마지막을 비관이나 비탄으로 끝내는 것보다 희망으로 매듭지으면 상대방 마음 깊은 곳에 자신을 각인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245-246쪽)

그래서 '인생 100'의 시대를 살려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싶습니다. 첫째, 시간 쓰는 법을 새로 배워라. 둘째,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배치하라. 셋짹, 한 우물만 파지 말고 할 수만 있다면 여러 우물을 파라. 넷째, 끊임없이 새로 친구를 만들어라. 다섯째, 두 번 결혼할 각오를 해라. 여섯째, 항상 자신이 서 있는 지점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긍정하라. 일곱째, 인생이란 점점 확대되는 것이지 결코 축소되는 것이 아님을 잊지마라.
결과 잊지 마십시오. 인생이란 점점 확대되는 것이지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그리고 또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후회가 꿈을 덮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는 것을. 그러니 꿈이 후회를 뒤덥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삶은 늘 새롭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300쪽)

잭 웰치와 수지 웨틀포퍼는 [잭 웰치, 위대한 승리(Winning)]란 책을 함께 펴냈습니다. 그 책에는 '좋은 리더가 되는 법 8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고 의문은 반드시 행동을 통해 풀리게 하라.
둘째, 리더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낙관적인 생각이 전 직원의 피부속까지 침투하도록 하라.
셋째, 자신의 비전을 부하들이 보고 체감하고 호흡하게 하라.
넷째,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는 용기화 배짱 있는 결단력을 가져라.
다섯째, 위험을 감수하고 그것을 통해 배워라.
여섯째, 끊임없이 평가 지도하고, 자신감을 쌓게 하라.
일곱째, 솔직함과 투명함, 신용을 통해 신뢰를 확립하라.
여뎗째, 삶을 축하하라.
(306-307쪽)

날마다 나만의 차리를 만들어내는 삽질을 하며 나만의 금맥을 찾아 캐들어가 '나만의 노다지'입니다. 그게 과연 무엇일까요? 이름 하여 '온리 원(only one)'입니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그 무엇, 나만의 그 노다지, 나를 남들과 구별 짓고 차이나게 만들어 나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바로 그것이 나의 노다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the Best)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직 하나(only one)가 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베스트는 여럿일 수 있지만 온리 원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베스트'가 세상을 지배했지만 오늘과 내일엔 '온리 원' 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최고의 것, 즉 베스트가 골드라면 오직 하나인 온리 원은 플래티넘입니다.
자, 그러니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나만의 차이를 만들어보십시오. 그래서 날마다 내 안의 숨겨진 금맥을 캐내십시오. 그러면 머지 않나 온리 원의 플래티넘 노다지가 쏟아질 것입니다. (309-3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