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들 숲 안의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숲은 전체를 숲을 이루는 나무는 개별 요소를 가리키는 말이겠지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많은 사람 또는 많은 상황들에서 우리는 각 개인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거나 또는 미묘하게 어긋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각 개인들은 어떤 즉자적이든, 아니면 심사숙고에 의한 것이든 일종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고 어떤 행위를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누군가와 담배를 한 대 같이 피고 있는데, 상대방이 흡연자인지, 비흡연자인지, 여성인지, 남성인지, 윗 사람인지, 아랫 사람인지, 동료인지, 친구인지, 애인인지, 앞에 있는지, 옆에 있는지 등의 상황과 앉아있는지, 서 있는지, 창문 앞에 있는지, 창문이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 등의 조건에 따라서.. 담배연기를 앞으로 뿜을지, 왼쪽으로 뿜을지, 오른쪽으로 뿜을지, 위로 뿜을지, 아래로 뿜을지가 결정되는 원리랄까요..)
그런데 그 행위의 결과를 찬찬히 들여다 보면, 이게 본인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인지, 전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인지, 전체의 이익인 듯하지만, 개인의 이익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매우 신속하게 이런 파악이 가능해진다는 게 놀라울 뿐입니다.
어떤 업무나 의사결정을 앞에 두고 회의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전체를 위한 것처럼 절묘하게 표현되거나 포장되어 있지만 누군가의 이해가 숨겨져있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게도 되며, 어떤 놀라운 명분으로 어쩔 수 없는 결론으로 유도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모든 현상과 상황을 일일이, 낱낱이 해석하고 뜯어낼 수는 없겠으나, 결론적으로 숲을 보되 나무를 살피는 의사결정과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게 아마도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사결정이란 어쩔 수 없이 숲의 관점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야 숲이 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의사결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부 나무들의 피해를 남몰라라 해서는 안되겠지요. 다만, 우리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은, 숲을 위한다는 의사결정으로 포장된 일부 나무들의 이해관계입니다. 이게 아마도 역사이고, 또 작금의 현실이며, 우리가 늘 마주치는 흔하디 흔한 상황이며, 한 번에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체 숲을 위한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 좋아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시간이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도 많지요.
숲은 전체를 숲을 이루는 나무는 개별 요소를 가리키는 말이겠지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마주치게 되는 많은 사람 또는 많은 상황들에서 우리는 각 개인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거나 또는 미묘하게 어긋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각 개인들은 어떤 즉자적이든, 아니면 심사숙고에 의한 것이든 일종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고 어떤 행위를 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서 누군가와 담배를 한 대 같이 피고 있는데, 상대방이 흡연자인지, 비흡연자인지, 여성인지, 남성인지, 윗 사람인지, 아랫 사람인지, 동료인지, 친구인지, 애인인지, 앞에 있는지, 옆에 있는지 등의 상황과 앉아있는지, 서 있는지, 창문 앞에 있는지, 창문이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 등의 조건에 따라서.. 담배연기를 앞으로 뿜을지, 왼쪽으로 뿜을지, 오른쪽으로 뿜을지, 위로 뿜을지, 아래로 뿜을지가 결정되는 원리랄까요..)
그런데 그 행위의 결과를 찬찬히 들여다 보면, 이게 본인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인지, 전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인지, 전체의 이익인 듯하지만, 개인의 이익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매우 신속하게 이런 파악이 가능해진다는 게 놀라울 뿐입니다.
어떤 업무나 의사결정을 앞에 두고 회의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전체를 위한 것처럼 절묘하게 표현되거나 포장되어 있지만 누군가의 이해가 숨겨져있는 것들을 파악할 수 있게도 되며, 어떤 놀라운 명분으로 어쩔 수 없는 결론으로 유도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모든 현상과 상황을 일일이, 낱낱이 해석하고 뜯어낼 수는 없겠으나, 결론적으로 숲을 보되 나무를 살피는 의사결정과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게 아마도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사결정이란 어쩔 수 없이 숲의 관점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야 숲이 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의사결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부 나무들의 피해를 남몰라라 해서는 안되겠지요. 다만, 우리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은, 숲을 위한다는 의사결정으로 포장된 일부 나무들의 이해관계입니다. 이게 아마도 역사이고, 또 작금의 현실이며, 우리가 늘 마주치는 흔하디 흔한 상황이며, 한 번에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전체 숲을 위한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 좋아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시간이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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