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피도 눈물도 없이 경영하라 - 조지 스토크, 로브 라케나워

엄청 자극적인 제목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 경영하라. 남의 사정 봐주지 마라.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솔직한 얘기는 아닐런지.. 시실 원제는 Hardball 이다. 피(Boold), 눈물(Tears) 모 이런 얘기는 없다. 번역을 하면서 의식을 했는지 정말 자극적인 제목을 달면서 관심을 끌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주된 내용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과 발전을 위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합리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을 하라는 것이다. 필요하면 경쟁사를 유인하거나 속일 수도 있어야 하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과감한 혁신과 M&A 등을 공격적으로 수행하라... 는 얘기다.

글을 통해서 읽으니, 음 너무 자본주의스럽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실제로 시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보면, 그닥 놀라운 일도 아니다. 다만, 문자열이란 형태로 정리되어 있을 뿐, 우리가 매일 같이 듣고 접하는 기사들에 다름 아니다. HP가 EDS를 인수했다던가..? 흐흐..

그렇기에 어쩌면 가장 솔직한 얘기들이기에 그래도 오히려 시원하다. 이런저런 치장과 명분으로 포장되어 있지 않은 솔직한 논리와 얘기들.. 그렇다고 그런 원칙과 이야기들에 모두 동의한다고는 할 수 없지 않나..? 법적인 테두리, 사회규범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허용되는 한... 이라는 기준은 사실 매우 모호하다. 세상에는 좋은 법도 있지만 나쁜 법도 있으며, 법률체계 자체도 어떤 대상들의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있는 이상 훌륭한 틀이라 보기는 어렵지 않은가 말이다.

여튼,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 또는 관리하는 사람 또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차갑게 읽어볼만하다.




제목 - 피도 눈물도 없이 경영하라.
저자 - 조지 스토크, 로브 라케나워
출판 - 북@북스
분량 - 292P
ISBN- 8988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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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토크 외 지음 | 북앳북스 펴냄

확고한 경쟁우위를 지닌 다양한 기업들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기업들 간의 경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을 다룸으로써 출간 전부터 전 세계 경제계와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앞으로 다가올 10년 동안 기업들 간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지고, 따라서 어느 정도의 경쟁우위만으로는 기업의 미래를 충분히 담보할 수 없다. 독보적인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자의 경쟁우위를 무력화하고, 필요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