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이깊은 물, 뿌리깊은 나무, 배움나무.. 매우 친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자주 읽어보지는 않은 것 같다. 간혹 접하게 되는 경우에는 짬짬이 몇 군데 읽어본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좋은 글들을 담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는 있다. 그 책을 지은 사람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책의 저자란다. 전통, 우리말, 우리글, 우리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또 많은 노력들을 엿볼 수 있는 글들로 가득하다.
어떤 면에서는 조금은 심하다 또는 너무 고집스러다고 느끼는 점도 없지는 않지만, 무릇 무엇인가를 지키려고 하는 것은 그정도 이상의 노력이 담보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조금은 어색한 시대의 글들이기도 하지만 - 주로 70,80년대 문화나 현상을 꼬집는 글들이 많다. - 이건 읽는이가 알아서 해석해야하는 것이려니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지금 홍길동이나 삼국지를 읽을 수 없는 것이겠지.
이 책에 나와있는 상당히 많은 지적들 - 특히,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부분 - 을 솔직히 다 지켜낼 자신은 없다. 읽어가면서, 무수히 많은 실수와 오류, 그리고 아무 생각없음으로 살지않았나 싶을 정도로 아주 세밀한 지적과 분석이 돗보인다. 이 감상을 쓰면서도 웬지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자꾸 신경이 쓰이고, 자신이 없어지는 이유랄까 ?
저자는 돌아가셨단다. 이만큼 우리것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고, 많이 노력하신 분들 남긴 글들이란다. 많은 시간에 걸쳐서.. 총 3권의 책으로 나와 있다던데, 나머지 두권도 짬을 봐서 읽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제목 - 뿌리깊은 나무의 생각
저자 - 한창기
출판 - 휴머니스트
분량 - 351P
ISBN- 8958622008
어떤 면에서는 조금은 심하다 또는 너무 고집스러다고 느끼는 점도 없지는 않지만, 무릇 무엇인가를 지키려고 하는 것은 그정도 이상의 노력이 담보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조금은 어색한 시대의 글들이기도 하지만 - 주로 70,80년대 문화나 현상을 꼬집는 글들이 많다. - 이건 읽는이가 알아서 해석해야하는 것이려니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지금 홍길동이나 삼국지를 읽을 수 없는 것이겠지.
이 책에 나와있는 상당히 많은 지적들 - 특히,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부분 - 을 솔직히 다 지켜낼 자신은 없다. 읽어가면서, 무수히 많은 실수와 오류, 그리고 아무 생각없음으로 살지않았나 싶을 정도로 아주 세밀한 지적과 분석이 돗보인다. 이 감상을 쓰면서도 웬지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자꾸 신경이 쓰이고, 자신이 없어지는 이유랄까 ?
저자는 돌아가셨단다. 이만큼 우리것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고, 많이 노력하신 분들 남긴 글들이란다. 많은 시간에 걸쳐서.. 총 3권의 책으로 나와 있다던데, 나머지 두권도 짬을 봐서 읽어야겠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제목 - 뿌리깊은 나무의 생각
저자 - 한창기
출판 - 휴머니스트
분량 - 351P
ISBN- 895862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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