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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서평] 웨하스 의자 - 에쿠니 가오리 제목 - 웨하스 의자 저자 - 에쿠니 가오리 출판 - 소담출판사 분량 - 247쪽 ISBN- 8973818163 조금 묵직한 - 두께도 내용도 - 책들을 읽다 보면,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끔씩 중간 중간 조금은 가별운 문학서적들을 읽게 되는데, 일본 작가들의 소설들이 제격입니다. 웬지 우리나라 소설들은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무겁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가 읽어가는 데에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의미에서 접근일 뿐입니다.어느 책에선가 추천되었던 소설가인데, 가볍고 경쾌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소설을 이루는 내용은 아주 가벼운 것만은 아닐지 몰라도, 읽어가는 과정은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가끔 읽게 되는 일본작가의 소설.. 더보기
[서평] 자전소설 - 김경욱 외 제목 - 자전소설 저자 - 김경욱 외 출판 - 강 분량 - 321쪽 ISBN- 9788982181559 총 10명의 작가들의 단편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다만, 그 단편들 모두가 가지는 공통점이 바로 '자전적'이라고 합니다. 과연 정말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들을 있는 그대로 옮겼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작가들의 작품이 자신의 삶과 떼어놓을래야 떼어 놓을 수 없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모든 작품은 일면 자전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읽은 지가 조금 되어서, 그 내용 모두가 생각나지는 않습니다만, 작품들 속에서 우리가 과거에 흔히 겪었을 법한 스토리들이 있다는 점에서 괜히 공감이 갑니다. 글 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결국 어떤 형태로든 저자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읽다 보면.. 더보기
[서평] 장미도둑 - 아사다 지로 본 게시물은 도서를 읽고,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이 저자 또는 관련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면 자체적으로 수정, 블라인드, 삭제 처리하겠으니 상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제목 - 장미도둑 저자 - 아사다 지로 출판 - 문학동네 분량 - 277P ISBN- 8982814965 --- 요즈음 개인적으로 책 읽기가 잘 안되는 시기이다. 책을 읽다보면 가끔 그런 시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모름지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림이 많은 책이다, 사진이 많은 책, 아니면 아예 만화책 같은 것.. 이번에 잡은 책은 아사다 지로라는 일본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철도원이나 러브레터(.. 더보기
[서평] 도가니 - 공지영 본 게시물은 도서를 읽고,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이 저자 또는 관련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면 자체적으로 수정, 블라인드, 삭제 처리하겠으니 상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제목 - 도가니 저자 - 공지영 출판 - 창비 분량 - 294P ISBN- 9788936433703 --- 책이 나오면 별 생각없이 사서 읽는 작가 중의 한 사람. 공지영. 아마도 그녀가 낸 많은 책들을 읽었지 않나 싶다. 그 내용들이 모두 기억나거나, 그 책들마다 어떤 비평을 할 능력은 못되지만, 그녀의 책을 통해서 어쩌면 일면 위안을 일면 동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일종의 핑계를 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근래에 나.. 더보기
[문학 및 만화] [서평] 완득이 - 김려령 본 게시물은 도서를 읽고,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이 저자 또는 관련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면 자체적으로 수정, 블라인드, 삭제 처리하겠으니 상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제목 - 완득이 저자 - 김려령 출판 - 창비 분량 - 237P ISBN- 9788936433635 2009년 처음으로 읽은 책은 완득이였다. 이미 다른 책을 읽고는 있었지만, 조금이나마 2009년을 가볍게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에 완득이를 냉큼 집어들었다. 장편소설이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그리 많은 분량이 아닌지라, 반나절 정도만 투자하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며, 내용의 전개나 글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쉼없이 차분히 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