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촛불 그리고...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대립의 각이 점점 명확해지는 것 같고.. 국가권력을 보유한 사람들의 여러가지 형태의 폭력/외압이 판을 치는 것 같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더라, 각 시사 토론회에 참여한 각 측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높이는 목소리들이 각기 다르니..) 그런데, 이상한 것은..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그 목적이 점점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즉, 언젠가는 소고기의 유해성 여부에 집중하더니, 여기저기 곪고, 구린 구석들이 터지고, 어렵지 않게 뽀록나는 각종 미봉책들, 숨어서 진행시켜버리고 싶던 각종 정책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이 한꺼번에 드러나 버리고, 이젠 먼지 모르지만 한쪽의 이야기는 다른 쪽의 대다수 국민들에게 결코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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