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변화를..
어느샌가, 매우 개인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서평 위주로 변해버렸다. 신변잡기를 주절거리는 데에 나름대로 한계에 다다른 측면도 있을테고, 특정한 목적을 갖고 서평 위주로만 글을 올린지도 사실 조금 되따. 다만, 특정한 양식에 얽매여.. (물론, 그 양식 역시 개선의 여지가 없지는 않겠으나..) 쓰다보니, 읽는이나 쓰는이나 모두 어떤 형식에 매몰되어버리는 현상과, 내용 자체에 제약을 주어버리는 현상으로 가버린 것 같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일련의 변화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낼 것인지에 대한 진중한 고민이 담보되어야 겠다. 다만, 여전히 내게 있어서 책은 하나의 중요한 소재이자 또 다른 목적이니 만큼, 그에 대한 집착 내지는 집중을 막을 수야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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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외국어/자기계발/실용] [서평] Our Iceburg is Melting (빙산이 녹고 있다고?) - 존 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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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기억되는 저자들..
글쎄다.. 어렸을적.. 학교다닐때 문학전집이나, 위인전, 백과사전류의 책들은 어쩌면, 부모님이 사주신 것들을 그냥 쭈루룩 읽어갔던 것 같고, 내가 내 의지에 따라, 내 돈을 또는 용돈을 들여가며 사기 시작한 책들 가운데.. 물론 모두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기억을 하게 되는 - 내용은 기억이 안나도, 지은이와 제목 정도는.. - 것들을 살펴본다. 그 분들은 여전히 글을 쓰시는 분도 있고, 아니면 아주 다른 류의 책들도 있고.. 여튼.. 오늘 어떤 기사에서 김지하씨의 새 책을 언급하고 있길래 불현듯 그런 생각이 난다.. 오늘 서점가서 한번 사볼까 한다. 조정래 -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황석영 - 무기의 그늘, 장길산 등 김남주 - 여러 시들 박노해 - 노동의 새벽 공지영 - 여러 소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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