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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IT의 매력..?

IT 분야에 종사(?)하면서.. 끊임없이 갖게되는 의문.. 다른 영역보다 결코 쉽지않은 영역인데, 왜 사람들은 IT에 매력을 느낄까 ?

내 생각은 끊임없는 변화 때문이라고 본다.

1980~90년대 외국기자나 특파원들은 한국사회로 파견오는 것을 매우 선호했다고 한다. 이유인즉, 기사거리를 찾으로 돌아다니지 않아도, 한국사회에서는 끊임없는 정치적/사회적/경제적 기사가 넘쳐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나..? - 너무나도 외국인의 눈으로볼때, 극적인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여건이었단다. 지금도 그다지 다르지는 않은 듯 하다. 끊임없는 이슈메이킹이 되니.

전세계적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는 무지 흔하지만, 실재로 탄핵소추를 하고, 법원까지 가서.. 부결되는 사례를 지닌 나라..? (외국 법조계에서, 우리나라의 그런 판례를 수입한다던가..?)

IT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기술, 그리고 그걸 역시나 지속적으로 배우고 따라가야 하는 환경, 무수히 범람하는 용어와 키워드.. 아는 것보다는 알아야 하는 것이 더많은 학습환경..? <- 바로 이 부분이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부여잡는 매력이 아닐까..?

일반적인 다른 책과는 달리, 오래두면 쓸모없는지는 종류들의 서적.... (IT매뉴얼..?)

분명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IT영역은 매우 험난하고, 지난한 도메인이겠지만, 또 어쩔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영역이기에.. 재미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IT종사자들은 상당히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거다. 기술의 변화와 발전에는 매우 민감하지만, 정작 자신을 변화시키는데에는 매우 보수적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