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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전문가란 (Expert, Specialist, Professional)..?

요즈음 들어 이런 저런 블로그에서 전문가(Expert)에 대한 관심들이 보이는군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역시 어떤 좋은 기회에 전문가에 대한 발표를 지지난주에 어느 기관에서 진행한 바 있어서리..

아래 글은 SBVK (http://blog.softbank.co.kr)블로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전문가 ("Expert") 란 무엇인가?

전문가란,
첫째, 분류 (Categorize) 를 잘 해야 한다. 어떤 주제를 관찰하고, 특징들을 잘 잡아내어, 비슷한 것끼리 묶거나, 그룹에서 다른 점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구름의 종류에 대해 관찰한 리차드 험블린의
처럼.

둘째, 이름 (Naming) 을 잘 지어야  한다. 분류한 체계에 대해, 적절한 이름을 붙일 수 있어야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상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학문적 연구를 하거나, 코딩을 하거나, 규칙을 만들거나, 무언가 하찮은 일을 할 때에도, 이름짓기는 늘 골치아픈 주제다.

셋째, 역사 (History) 를 잘 알아야 한다. 어떤 주제에 대해 과거의 시시콜콜한 역사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던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역사로부터 그 주제에 대한 Vision 과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을 보면, 과거로부터 얼마나 그럴싸하게 미래를 유추해대던가.

분류, 이름, 역사 = 전문가.


참 적절하고, 맞는 말이다 싶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분야의 전문가인지 곰곰이 생각해볼만합니다. 아무 영역도 아닌 것 같아서..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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