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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관리..

자신 스스로 누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는 듯하다.
어떤 특정일, 특정시간 전체를 털어서 만들자는 의미가 아니라, 다만 10분이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요즈음 들어 그런 생각이 제법 드는데, 그 시간 동안 책을 잠깐 본다던지, 아니면 커피를 한잔 한다던지, 먼산을 쳐다본다던지, 아니면 음악을 듣는다든지와 같은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 - 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예전에는 주로 밤시간이 그런 역할을 했었다면, 지금은 사실 오히려 아침시간이다. 출근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와서 단 10분-15분 정도라도 오늘 할 일을 추려본다던지, 약속들을 정리해본다던지, 무언가 정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정리 수단을 잡아야 하는데, 아직 이 부분이 좀 미약하다 사실..
특히나, 일정관리 부분에서 정답을 못찾고 있는데, 매번 이리저리 옮기고 있다 쩝..
아웃룩을 쓰기도 하고, 썬더버드를 쓰기도 하고, 다이어리를 쓰기도 하고, 핸드폰을 쓰기도 하는데, 정답이 없다.

조건은, 언제든지 조회/입력이 가능했으면 하고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히스토리가 잘 관리되었으면 하고.. 하는 정도인데 이게 만만치가 않다. 관리되어야 하는 일정과 약속은 늘어가는데, 더불어 머리는 나빠지고 있고.. 머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싶다.

라이프팟을 사용해볼까 싶기도 한데, 이게 온라인이 아니거나 PC클라이언트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아직은 부족한지라.. 프랭클린 플래너를 써볼까 싶기도 한데, 어떤 틀을 만들어가는 것은 몰라도,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몇번 손에 잡았다가 놓치고 말았다.

현재는,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머리와 기억에 의존하고 있는 편이다. 머 좋은 방법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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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Lifepod 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유인 즉..
기본적인 일정관리 기능과 더불어, 등록한 일정을 SMS로 날려준다는 점이 일단 매력적이다.
요즈음처럼 움직임이나 이동이 많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그게 제일인 것 같다.

www.lifep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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