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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월요일은 월요일 답게..

많은 사회인들이 월요일을 참 싫어라 하죠.. 왜냐하면, 주말 휴일으 끝나고, 다시 업무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아침에 출퇴근할 때에도 항상 붐비게 마련이고요. 월요병이라고 하는 주말에 다 풀리지 못한 피곤함을 안고 다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도 월요일마다 병마에 시달릴 수는 없고..

마음을 좀 다시 먹어봅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 조금은 즐겨야지요.

월요일 아침은 다른 평일보다 조금은 일찍 시작합니다. 조금 더 서둘러서 나오고, 조금 더 교통편을 이용합니다. 더불어, 걸어가는 것도 약간은 빠르게, 그리고 커피한잔 사오는 것도 좋구요.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월요일이 가지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으니, 아침에 출근하면 자신이 해야하는 일보다 먼저 하고싶은 일부터 욕심을 내봅니다. 예를 들어, 차 한잔을 한다던지, 음악을 조금 들어본다던지, 아니면 글을 써본다던지, 친구에게 메일을 보낸다던지.. 그리고나서 해야할 일을 차근 차근 하나씩 풀어가보는 거죠..

그러면, 아무래도 한주가 조금은 가볍게 시작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지금 커피 한잔 사와서, 음악 조금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글 쓰고나면, 커피들고 담배피러 나갔다가 화장실 다녀올겁니다. 그리고 나서 일을 하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