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

왜 MB는 미국에 올인하는 것인가 ? 미국의 대통령이 방한을 했단다. 취임한지 반년 될랑말랑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그 기간 동안 미국의 임기가 다된 대통령과 벌써 3번째 만나서인지 나름대로 친밀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그리 자극적인 협의가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식의 멘트가 오간다. 혹시나 무언가 또 다른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워 하는 이가 너무 많다. 이미 신뢰라는 그리고 소통이라는 개념은 상실한지 오래고, 자국의 국민들에게 색소넣은 물을 뿌리고, 상금을 걸어 잡아들이는 사냥꾼이 되어버렸다. 회사에서 집에서 동료들과 가족들과 이미 어떤 말을 하던 믿지 않고 의심부터 하게되는 상황..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냥 짜증만 내버리는 상황에서.. 과연 현정부는 미국에게 무엇을 그렇게 기대하는 것인지가 참 의문스.. 더보기
내가 보는 미국산 소고기 문제.. 사실, 이런 첨예한 주제를 글로 쓴다는 것은 어쩌면 매우 민감하고 어려운 얘기겠지만서도.. 조금만 언급하자면.. 문제의 본질은 생각이 짧았다는 것 같다. 즉, MB 정권이 작금과 같은 상황을 예상했더라면, 아마도 그리 일사천리로 일을 저질러 버리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통령의 방미, 방미를 통한 외교적 성과 - 좀 뽀대나야 하는 - 에 대한 기대와 바램, 그리고 소고기 수입과 관련된 수많은 이해관계에 대한 몰이해 - 정권을 소유한 자들과는 그리 밀접하지 않은 - 와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 한우를 키우는 축산농가, 그리고 축산과 관련된 일부 경제적 이해관계 - 사료업체 등 - 정도로 문제를 좁혀서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 헌데, 지금와서 보니 그게 아닌 것이다. 하물며 초중고생 급식에까지 들어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