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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왜 MB는 미국에 올인하는 것인가 ?

미국의 대통령이 방한을 했단다.
취임한지 반년 될랑말랑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그 기간 동안  미국의 임기가 다된 대통령과 벌써 3번째 만나서인지 나름대로 친밀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그리 자극적인 협의가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식의 멘트가 오간다. 혹시나 무언가 또 다른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워 하는 이가 너무 많다.

이미 신뢰라는 그리고 소통이라는 개념은 상실한지 오래고, 자국의 국민들에게 색소넣은 물을 뿌리고, 상금을 걸어 잡아들이는 사냥꾼이 되어버렸다. 회사에서 집에서 동료들과 가족들과 이미 어떤 말을 하던 믿지 않고 의심부터 하게되는 상황.. 어떤 말을 하더라도 그냥 짜증만 내버리는 상황에서.. 과연 현정부는 미국에게 무엇을 그렇게 기대하는 것인지가 참 의문스럽다.

이전의 군사정권과 같이, 정권의 생존과 명분을 매달리는 것인가 ? 아니면, 자신의 엄청난 이익을 확보하려는 것인가 ? 그것도 아니면, 임기후에 대피할 공간을 마련하려는 것인가 ?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저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미국은 한국 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해왔음이 사실이고, 이런 힘은 우리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3세계 국가들에게 이뤄진바 있다. 현 정부가 대변한 세력이 또는 이해관계가 어디 어디인지 내가 알바 없으나, 과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미국정부의 선물이라는 식의 과감한 발언을 냉큼 내뱉는 사람들.. 과연 정말 어떤 생각들로 그러는 건지가 참 궁금하다.

솔직히, 지금 일어나는 많은 일들의 결말이 어떨런지 참으로 궁금하다. 생각보다 국민들은 잘 잊지 않는다. 한국인들이 냄비근성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법 끈질기고 잊지 않고 언젠가 다시 돌아본다는 것 명심하시 바란다. 나 역시 결코 잊을 생각이 없으며, 낱낱이낯낯이 기억할 것이다. 함 보자.. 그 결말을.. 얼마나 잘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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