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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Book]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본 게시물은 도서를 읽고,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이 저자 또는 관련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면 자체적으로 수정, 블라인드, 삭제 처리하겠으니 상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야지 어느 정도 리듬을 유지할 수 있을텐데.. 그런 관점에서 별 고민없이 선택한 책이다. 워낙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이 팔린 책이니깐 ? 사실, 온라인 서점에서 신간은 10% 정도밖에 할인이 안되고, 일부 포인트로 차감할 수는 있지만 어딘가 좀 아깝다는 측면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1년 지나서 과감하게 할인된 베스트셀러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즉, 1.. 더보기
[Book] 닥터스 씽킹 - 제롬 그루프먼 2008년 들어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지난 번 글 올해의 책들 (2007) 에 선정된 책이기도 하다. 우선은,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의학이라는 분야에 관련된 글이긴 하지만, 의사와 환자에게 공히 읽을만한 책임에는 틀림없으며, 어쩌면 의학분야의 사례와 예시를 통해서 가장 보편적인 내용들을 잘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의술을 행하는 의사들이 의학기술을 처리하는 기술자가 아니며, 환자와 인간대 인간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그로부터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의 주장에 공감한다. 의학이라는 영역이 매우 복잡하고, 불확정성이 지배하는 영역임을 알게 되었고, 또 그런 상황과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와 환자가 함께 그 문제를 극복하는지는.. 내가 알지 못하는 의학용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이해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