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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Review 2007.. II 분명 어려운 한 해였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말이지 견디고 버티고 참는 인내하는 능력은 성장하는 듯하다. 내가 생각해도, 예상했던 것보다 잘 견뎌왔다. 오히려 그러면서 나 나름대로의 성과도 어느 정도 얻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대학 다닐때는 사물을 세상을 객관적인 눈으로 해석하고 바라봐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같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다르게 생각한다. 세상을 해석하는 눈은 분명 냉정하고, 냉철하고, 합리적이어야 하지만, 다시 세상을 보는 눈은 따뜻해야 하고, 긍정적이어야 하고, 낙관적이어야 한다고.. 안그러면, 넘 차겁거던.. 그람씨의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비판적 지성, 낙관적 의지.. 더보기
연말은.. 분명 연말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또는 생각나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1년이란 시간을 정리하는 시기이기도 하겠거니와, 외부적으로도 분명 그런 생각에 대한 요구를 강제하는 기회들도 많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각종 송년회도 그렇고, 각종 결산이나 마감들도 그렇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각종 업무와 과제들에 대한 정리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일을 현재 하고 있을지언정, 분명 한해에 대한 평가와 반성을 하려고 하다보면, 어쩐지 우울해지거나 긍정적이 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가 기대하던 바를 모두 이루는 사람도 없거니와, 내가 관련된 모든 일이 잘 처리되는 그런 운좋은 사람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대학에 합격을 해버렸거나, 취업에 성공했거나, 결혼을 하게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