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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Review 2007.. II

분명 어려운 한 해였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말이지 견디고 버티고 참는 인내하는 능력은 성장하는 듯하다.
내가 생각해도, 예상했던 것보다 잘 견뎌왔다. 오히려 그러면서 나 나름대로의 성과도 어느 정도 얻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대학 다닐때는 사물을 세상을 객관적인 눈으로 해석하고 바라봐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같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좀 다르게 생각한다. 세상을 해석하는 눈은 분명 냉정하고, 냉철하고, 합리적이어야 하지만, 다시 세상을 보는 눈은 따뜻해야 하고, 긍정적이어야 하고, 낙관적이어야 한다고..

안그러면, 넘 차겁거던..

그람씨의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비판적 지성, 낙관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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