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파피용 - 베르나르 베르베르 아마도 현존하는 외국 작가들 가운데, 한국시장에서 아니 나한테 가장 친숙한 작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움베르토 에코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 외의 분들은 사실 접한 적이 별로 없는지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자신도, 개미의 한국에서의 성공을 의아해했다고 한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글들은, 항상 기발한 생각을 스토리화하는데에 참 탁월하다는 생각이다. 개미라는 소재도, 또 인간이라는 소재도 마찬가지이다. 개미로 시작했지만, 요즈음 나오는 글들은 인간에 집중하고 있으니.. 한가지 아쉬운 점은..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항상 마무리가 찜찜하다는 점이다. 이번 파피용이라는 소설 역시도, 시작에 비하면 끝이 너무 심심하다. 물론, 어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