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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병명은 너무 어렵다..

우리 아들이 지금 앓고 있다. 일어서서 돌아다니지 않으니, 엄마 아빠에게 요구하는게 넘 많다. 흑흑.. 발등이 가렵다고 긁어달란다.. 쩝.. 얼렁 낫기를 바랄뿐.. 흐흐


일과성 고관절활액막염 [ , transient synovitis of hip]
요약
고관절과 슬관절의 동통·파행과 고관절 운동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본문

고관절 운동장애 중 특히 굴곡구축()·외전장애()·내전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대부분 3~7일이 지나면 완화되지만, 몇 주에서 몇 개월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재발은 드물다. 원인은 고관절막의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것으로, 10세 이하 아동의 고관절 동통과 다리를 저는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의 환자는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양측이 동일한 빈도로 발생하며, 95%가 일측성이다. 평균 5~6세에 많이 발병하며, 남아가 여아보다 2~3배 많다.

증세는 동통을 호소하거나 다리를 저는 것인데, 급성은 1~3일간 증상이 지속된다. 만성은 몇 주에서 몇 개월 동안 서혜부, 대퇴 내측부, 슬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경우 약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간혹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밤의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나 통증이 없고 다리를 저는 증세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만성의 경우에는 상기도 감염이나 외상, 중이염, 연쇄상구균, 후두 감염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법은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대개 1주일 내에 증세가 완화된다. 환자의 5% 정도가 재발하지만 예후는 좋다. 약물요법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