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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종이책

[도전111] 코칭의 기술

본 게시물은 도서를 읽고, 개인적인 소감과 비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비영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글이 저자 또는 관련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사는 없으며, 만일 그런 부분이 존재한다면 자체적으로 수정, 블라인드, 삭제 처리하겠으니 상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코칭의 기술

 

 

저자

마샬 쿡

출판사

지식공작소

작성자

 

읽은 기간

20087

 

도전111-사내필독서 읽기 일곱번째 독후감입니다.

 

1.     내용 요약

 

맥그로우힐이라는 출판사는 사실, 대학 다닐 때 원서로된 학교 교재를 사면서 익숙해진 이름이다.그때는 주로 전공 서적을 많이 사서 봤었는데, 이렇게 필독서라는 영역에서 다시 접하게 되니, 이 또한 나름대로 재미가 아닌가 싶다.

 

맥그로우힐이라는 출판사에서 조직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태도, 그리고 관리기술 등을 시리즈물 형태로 제작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1권이다. 이 시리즈물의 책 제목들만 쭈욱 살펴봐도 과연 조직의 관리자가 그리고 리더가 어떤 일들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매우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시리즈물이 끝난게 아니라 아직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l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l  동기부여의 기술

l  갈등갈등 해결의 기술

l  코칭의 기술

l  인정과 보상의 기술

l  초보팀장이초보팀장이 알아야 할 모든 기술

l  팀 경영의 기술

l  핵심 인재와인재와 일하는 기술

l  회의의 기술

l  CRM의 기술

l  권한위임의 기술기술

l  프리젠테이션의 기술

l  리더쉽의 기술

l  팀장 생존 가이드 북북

l  인재를 골라 뽑는 기술

l  팀장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기술

l  협상을 잘하는 팀장

l  평범한 팀장이 비범한 성과를 내게 하는 성과관리의 기술

l  팀장을 위한위한 식스시그마의 기술

l  팀장을 위한 예산편성의 기술

l  일하고 싶은 회사를회사를 만드는 팀장의 기술

l  멀티 프로젝트를 잘하는 팀장

l  시간을 길들이는길들이는 팀장

l  팀원의 성과를 높이는 팀장

l  세일즈 불패의 기술

l  인터뷰의 기술

l  문서 작성의 기술

l  자산 관리관리 기술

l  전략 관리 기술

l  회계 관리 기술

l  식스시그마식스시그마 디자인 기술

 

이 책에는 매우 실무적이고, 평이한 문체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들을 전개하고 있다. 각 챕터별로다루는 주제가 상이하고, 어떤 큰 줄거리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 항목별로 인상깊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 책 내용을 일갈하고자 한다.

 

 

코칭의 기술 (요약)


(
서문)

  • 좋은 코칭은 통제를 가하거나 결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않는다. 참여를 통해 성과를 높이는 것이 좋은 코칭이다.
  • 상황에 맞는 코칭이 중요하다. 그것이 최선이다. 여기에는 그저 두 가지 단순한 원칙이 있다. 당신 손을 대지 마라.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라.


1.
좋은 코칭이란 무엇인가 ?

접근성 척도 - 당신이 얼마나 부하들의 이야기에 열려 있는 태도를 가졌는가를 측정 (팀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면 체크해보라..!! - 7개 이상을 받아야 한다 !!)

  1. 내 상사는 자주 내 의견을 묻는다.
  2. 내 상사는 나의 제안을 경청한다.
  3. 내 상사는 내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4. 내 상사는 내 의견을 존중한다.
  5. 내 상사는 나의 일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을 결정할 때는 먼저 내 의견을 묻는다.
  6. 내 상사는 윗사람과의 모임에서 나를 방어할 것이다.
  7. 내 상사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질문을 잘 받아준다.
  8. 내 상사는 프로젝트 수행 방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게 자율권을 준다.
  9. 내 상사는 나와 개인적으로 만나는 때를 제외하고는 비판을 자제한다.


지도(Guidance)와 상담(Counseling)

  • 지도 -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좋아질 수 있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것
  • 상담 -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직원 자신의 행동을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돕는 것



2.
좋은 코치란 어떤 사람인가 ?

좋은 코치의 특성

  • 좋은 코치는 긍정적이다.
  • 좋은 코치는 열정적이다.
  • 좋은 코치는 지지할 줄 안다.
  • 좋은 코치는 직원들을 신뢰한다.
  • 좋은 코치는 집중할 줄 안다.
  • 좋은 코치는 목표 지향적이다.
  • 좋은 코치는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 좋은 코치는 기민한 관찰자이다.
  • 좋은 코치는 존중할 줄 안다.
  • 좋은 코치는 인내심이 있다.
  • 좋은 코치는 명확하게 말한다.
  • 좋은 코치는 강인하게 밀어붙일 줄 안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란 구체적이고 집중적이어야 한다. 세부적인 문제를 다루고 일을 해내도록 도와야 한다. 부하가 당신 방에 왔을때 당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집중해 토론한 후 돌아갈 때만이 보다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그들이 당신에게 이야기할 때 눈을 맞추어라. 먼가 받아 적고 싶더라도 그들이 말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3.
선수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

주요 동기

  • 성취하고 싶은 욕구 (적절하게 상대를 자극해줘야 한다.)
    • 그들이 일을 하도록 놔둬라.
    • 직원들에게 맞는 일을 찾아주어라.
    • 결과만큼 과정에도 촛점을 맞추어라.
  • 배우고 싶은 열망 (배울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 기여에 대한 갈망 (중요한 일을 시켜야 한다.)
    • 직원들의 행동에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 직원들은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4.
이것이 좋은 코칭이다.

좋은 코칭 세션을 구성하는 요소

  • 목적을 설정하자.
  • 기본적인 규칙을 정하자.
  • 초점을 유지하자.
  • 혼자 말하는 것을 피하자.
  • 단순 명료하게 말하자.
    • 가장 단순하고 가장 흔히 쓰는 용어를 사용하자.
    • 끼리끼리 통하는 말은 피하자.
    •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
    • 모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는 것을 이용하자.
  • 구체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
  • 새로운 의견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자.


5.
어떻게 효과적으로 질문할 것인가 ?

좋은 질문이 가지는 특징

  • 간단하고, - 무엇을 알아내려 하는가 ? 이 정보를 끌어내려면 어떤 표현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을까 ?
  • 명료하며, - 수동태 표현, 모호한 표현, 다중 부정 사용하지 않을 것
  •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질문마다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고, 그 주제의 특정 부분에 집중하라.
  • 적절하고, - 항상 목적을 명확히 하고 질문 의도에 대해 정직할 것
  • 건설적이며, - 질문을 할 때에는 긍정적인 답변 쪽으로 이끌도록 할 것 (부정적인 질문을 지양)
  • 중립적이고, - 편향된 표현 지양, 예 또는 아니오를 유도하지 말 것
  • 개방형의 질문이다. - 예 또는 아니오의 답변이 아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방성


질문에 대한 3가지 제안

  • 직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자.
  • 내기에 걸린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자.
  • 질문을 했으면 이제 입을 다물고 들어라.


6.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듣기를 위한 7가지 방법

  • 늘 준비하자.
  • 모든 것을 버리자.
  • 시선을 맞추자.
  • 다 들은 후에 대답하자.
  • 메모를 하자.
  • 감정을 인정하자.
  • 침묵을 허용하자.


7.
코칭으로 문제를 해결하자.

효과적인 문제 해결로 가는 7단계

  • 기회를 정의한다.
  • 목표를 정의한다.
  • 행동 방침을 만든다.
  •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 평가 기준을 설정한다.
  • 이해 여부를 확인한다.
  • 차후 계획을 수립한다.

 

"당신이 필요로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함께 행동할 '해결책'이 필요한 것이다. '정답'을 찾아서야 자유롭게 해결책을 모색할 수 없다."



8
트레이너로서의 코치

트레이너가 지켜야 할 지침

  • 발표를 준비하자.
  • 시범을 준비하자.
  • '뒷짐지기'원칙을 적용하자.
  • 작은 성공들을 이어가도록 하자.
  • 숙달시켜 하산하게 하자.


이상적인 트레이닝 세션

  • 개요를 제시하자.
  • 직접 하도록 시키자.
  • 피드백을 주자.
  • 잠시 쉬도록 하자.
  • 강화하자. (2시간 후 정도)


9.
조언자로서의 코치

효과적인 조언자가 갖추어야할 요건

  • 업무 내막에 대해 코치하자.
  • 감정을 확인하자.
  • 발전에 대해 코치하자.
  • 인간 본성을 따르자.

 

"부하 직원이 재능 있고 학습 속도가 빠르다면 그들이 다른 발전적인 곳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들에게 빛이 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재능을 사용하도록 하자. 당신과 부하 직원, 또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0.
교정자로서의 코치

" 직원들의 행동을 다루기 전에 자신이 가진 문제를 인식하도록 노력하자. 직원들의 행동은 부분적으로는 당신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다. 당신이 말과 행동을 통해 내보내는 신호들을 알게 되면 그러한 문제를 완전히 내지 부분적으로나마 없앨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 다른 어느 누구의 행동을 바꾸는 것보다 쉽다. 먼저 이것을 확인하자.


11.
코치가 빠지기 쉬운 함정

목적없는 활동을 피하는 방법

  • 단지 그것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지는 말자.
  • 결과를 바라고서 행동하는 실수는 피하자.
  • 적절함을 유지하자.

 

"경영 활동이 목적 없는 단순 반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 목적을 갖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뿐만 아니라, 그런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도 꼭 머리 속에 넣고 있어야 한다."


 
12.
효과적인 코칭을 위한 단계

  1. 문제해결을 위한 시작 단계다. 도전할 과제를 명확히 하고 원하는 결과를 기술하자. 정의는 정확하게 해야함을 명심하자.
  2.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가능한 접근법을 찾자. 다소 엉뚱한 의견을 내놓더라도 수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자. 그래야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다.
  3. 실행계획을 세우자. 해야할 일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4. 마감시한을 정하자. 그래야 긴박감을 가질 수 있다.
  5. 평가기준을 정하자. 그래야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
  6. 행동을 촉진하자.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을 알아보자.
  7. 끝까지 마무리하자. 모든 사람들이 마감 시한에 맞춰 자신의 일을 확실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자.

13. 한 번 더 피드백이다.

피드백 가이드 라인

  • 말하기 전에 생각하자.
  • 얼굴을 맞대고 말하자.
  • 일대일로 말하자.


안좋은 이야기를 할때

  • 적절한 환경을 선택하자.
  • 공통의 목표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자.
  • 근거를 들자.
  • 직원들이 필요한 것을 말하자.
  • 동기가 아닌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책임을 나눠지려 하자.
  • 선택할 옵션과 기회를 주자

14. 적절한 보상이 중요하다.

보상의 원칙

  • 보상과 행동을 연계하자.
    • 약속한 성과를 달성했거나 초과했을때
    • 현재의 표준적인 수준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넘어섰을 경우
    • 과업 자체를 끝마치는 것
  • 공정하게 보상하자.
    • 측정가능한 객관적인 성과에 기반
    • 보상을 위한 경쟁에는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지만, 보상은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만
  • 모든 직원들에게 보상에 대해 확실히 이해시키자.
    • 진실을 말하는 것과 신뢰를 받는 것은 다른 문제


15.
좋은 코칭을 위한 마지막 보너스.

  • 출발의 원칙 : 어디서 출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 통제의 원칙 : 통제는 불가능하다.
  • 결정의 원칙 : 즉시 결정하자.
  • 시간의 원칙 :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 질문의 원칙 : 많이 질문하자.
  • 실수의 원칙 : 누구나 실수를 한다.
  • 분노의 원칙 : 분노를 느끼되 그에 따라 행동하지는 말자.
  • 객관성의 원칙 : 객관성이란 없다.
  • 일반화의 원칙 : 구체적으로 하자.
  • 작은 일의 원칙 : 작은 일을 고민하지 말자.
  • 두려움의 원칙 : 두려움에 맞서자.
  • 역할모델의 원칙 : 자신을 모델로 삼자.
  • 삶의 원칙 : 삶을 즐기자.

 

 

 

2.     개인적 감상

 

만일, 자신의 1명 이상의 부하직원, 후배들과 함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물론, 사람이 완전할 수야 없어서, 책에 있는 내용, 그리고 선생님한테 배운 모든 내용들을 다 지키고 살 수는 없다. 다만, 그런 교훈과 가이드를 읽어내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도록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 아무리 백화점 마네킹에 걸려있는 옷이 멋지더라도 결국 자신에게 어울리고 맞는 옷을 선택해야 옷맵시가 나는 것처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을 자신에게 맞추는 노력은 분명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읽을지도 모르는 관리자가 아닌 팀원들에게 당부 한가지 하자면, 세상의 모든 관리자, 팀장들은 역시나 마찬가지로 시간과 경험에 의해 배워가고 있는 사람들의 중의 하나일 뿐이다. 다만,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하게된 바 팀원들과는 다른 고민과 업무를 해야하는 것이다. 책에 나와 있는 것대로, 그만큼 우리 팀장이나 관리자가 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탓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겁이난 점이 바로 그런 점이다. 혹시나 우리 팀원들이 읽고, 완벽하지 못한 팀장을 만나게 된 것을 후회하면 어쩌나 하는 점..

 

3.     업무 적용 제언

 

우선, 다른 책들은 아직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 책만을 봐서는 전체 시리즈물이 상당히 좋은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물에 대한 적절한 검토 과정을 거쳐 자료실에 비치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우리 회사도 이미 팀장/부장급이 10여명 이상이며,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가진 분들이 많은 바, 이런 간접적인 도구로라도 무언가 배워갈 수 있었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시리즈물 가운데 핵심이 되는 몇권을 과장급 이상의 필독서로 선정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물론, 팀장/관리자들을 위한 일련의 교육과정 역시 개발중인 바 이와 병행해서 운영할 수 있다면 나름대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맺는 말

 

사회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본인 혼자 잘하는 것보다 더불어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더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팀장은 팀장으로서, 팀원은 팀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잘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 다만, 자기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과 책임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부여되는 책임과 역할은 항상 감당할 수 있는 자에게 가는 것이다. 감당할 수없는 일이라면 아예 이해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항상 감당할 만한 일들만 본인에게 주어지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