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의 기술
저자 |
마샬 쿡 |
출판사 |
지식공작소 |
작성자 |
|
읽은 기간 |
2008년 7월 |
도전111-사내필독서 읽기 일곱번째 독후감입니다.
1. 내용 요약
맥그로우힐이라는 출판사는 사실, 대학 다닐 때 원서로된 학교 교재를 사면서 익숙해진 이름이다.그때는 주로 전공 서적을 많이 사서 봤었는데, 이렇게 필독서라는 영역에서 다시 접하게 되니, 이 또한 나름대로 재미가 아닌가 싶다.
맥그로우힐이라는 출판사에서 조직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태도, 그리고 관리기술 등을 시리즈물 형태로 제작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1권이다. 이 시리즈물의 책 제목들만 쭈욱 살펴봐도 과연 조직의 관리자가 그리고 리더가 어떤 일들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매우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시리즈물이 끝난게 아니라 아직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l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l 동기부여의 기술
l 갈등갈등 해결의 기술
l 코칭의 기술
l 인정과 보상의 기술
l 초보팀장이초보팀장이 알아야 할 모든 기술
l 팀 경영의 기술
l 핵심 인재와인재와 일하는 기술
l 회의의 기술
l CRM의 기술
l 권한위임의 기술기술
l 프리젠테이션의 기술
l 리더쉽의 기술
l 팀장 생존 가이드 북북
l 인재를 골라 뽑는 기술
l 팀장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기술
l 협상을 잘하는 팀장
l 평범한 팀장이 비범한 성과를 내게 하는 성과관리의 기술
l 팀장을 위한위한 식스시그마의 기술
l 팀장을 위한 예산편성의 기술
l 일하고 싶은 회사를회사를 만드는 팀장의 기술
l 멀티 프로젝트를 잘하는 팀장
l 시간을 길들이는길들이는 팀장
l 팀원의 성과를 높이는 팀장
l 세일즈 불패의 기술
l 인터뷰의 기술
l 문서 작성의 기술
l 자산 관리관리 기술
l 전략 관리 기술
l 회계 관리 기술
l 식스시그마식스시그마 디자인 기술
이 책에는 매우 실무적이고, 평이한 문체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들을 전개하고 있다. 각 챕터별로다루는 주제가 상이하고, 어떤 큰 줄거리를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 항목별로 인상깊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으로 책 내용을 일갈하고자 한다.
코칭의 기술 (요약)
(서문)
- 좋은 코칭은 통제를 가하거나 결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않는다. 참여를 통해 성과를 높이는 것이 좋은 코칭이다.
- 상황에 맞는 코칭이 중요하다. 그것이 최선이다. 여기에는 그저 두 가지 단순한 원칙이 있다. 당신 손을 대지 마라.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라.
1. 좋은 코칭이란 무엇인가 ?
접근성 척도 - 당신이 얼마나 부하들의 이야기에 열려 있는 태도를 가졌는가를 측정 (팀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면 체크해보라..!! - 7개 이상을 받아야 한다 !!)
- 내 상사는 자주 내 의견을 묻는다.
- 내 상사는 나의 제안을 경청한다.
- 내 상사는 내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 내 상사는 내 의견을 존중한다.
- 내 상사는 나의 일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을 결정할 때는 먼저 내 의견을 묻는다.
- 내 상사는 윗사람과의 모임에서 나를 방어할 것이다.
- 내 상사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나의 질문을 잘 받아준다.
- 내 상사는 프로젝트 수행 방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게 자율권을 준다.
- 내 상사는 나와 개인적으로 만나는 때를 제외하고는 비판을 자제한다.
지도(Guidance)와 상담(Counseling)
- 지도 -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좋아질 수 있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것
- 상담 -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직원 자신의 행동을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돕는 것
2. 좋은 코치란 어떤 사람인가 ?
좋은 코치의 특성
- 좋은 코치는 긍정적이다.
- 좋은 코치는 열정적이다.
- 좋은 코치는 지지할 줄 안다.
- 좋은 코치는 직원들을 신뢰한다.
- 좋은 코치는 집중할 줄 안다.
- 좋은 코치는 목표 지향적이다.
- 좋은 코치는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 좋은 코치는 기민한 관찰자이다.
- 좋은 코치는 존중할 줄 안다.
- 좋은 코치는 인내심이 있다.
- 좋은 코치는 명확하게 말한다.
- 좋은 코치는 강인하게 밀어붙일 줄 안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란 구체적이고 집중적이어야 한다. 세부적인 문제를 다루고 일을 해내도록 도와야 한다. 부하가 당신 방에 왔을때 당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집중해 토론한 후 돌아갈 때만이 보다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이 당신에게 이야기할 때 눈을 맞추어라. 먼가 받아 적고 싶더라도 그들이 말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3. 선수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
주요 동기
- 성취하고 싶은 욕구 (적절하게 상대를 자극해줘야 한다.)
- 그들이 일을 하도록 놔둬라.
- 직원들에게 맞는 일을 찾아주어라.
- 결과만큼 과정에도 촛점을 맞추어라.
- 배우고 싶은 열망 (배울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 기여에 대한 갈망 (중요한 일을 시켜야 한다.)
- 직원들의 행동에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 직원들은 이유를 알고 싶어한다.
4. 이것이 좋은 코칭이다.
좋은 코칭 세션을 구성하는 요소
- 목적을 설정하자.
- 기본적인 규칙을 정하자.
- 초점을 유지하자.
- 혼자 말하는 것을 피하자.
- 단순 명료하게 말하자.
- 가장 단순하고 가장 흔히 쓰는 용어를 사용하자.
- 끼리끼리 통하는 말은 피하자.
-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
- 모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는 것을 이용하자.
- 구체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
- 새로운 의견에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자.
5. 어떻게 효과적으로 질문할 것인가 ?
좋은 질문이 가지는 특징
- 간단하고, - 무엇을 알아내려 하는가 ? 이 정보를 끌어내려면 어떤 표현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을까 ?
- 명료하며, - 수동태 표현, 모호한 표현, 다중 부정 사용하지 않을 것
-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질문마다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고, 그 주제의 특정 부분에 집중하라.
- 적절하고, - 항상 목적을 명확히 하고 질문 의도에 대해 정직할 것
- 건설적이며, - 질문을 할 때에는 긍정적인 답변 쪽으로 이끌도록 할 것 (부정적인 질문을 지양)
- 중립적이고, - 편향된 표현 지양, 예 또는 아니오를 유도하지 말 것
- 개방형의 질문이다. - 예 또는 아니오의 답변이 아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방성
질문에 대한 3가지 제안
- 직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자.
- 내기에 걸린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자.
- 질문을 했으면 이제 입을 다물고 들어라.
6.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듣기를 위한 7가지 방법
- 늘 준비하자.
- 모든 것을 버리자.
- 시선을 맞추자.
- 다 들은 후에 대답하자.
- 메모를 하자.
- 감정을 인정하자.
- 침묵을 허용하자.
7. 코칭으로 문제를 해결하자.
효과적인 문제 해결로 가는 7단계
- 기회를 정의한다.
- 목표를 정의한다.
- 행동 방침을 만든다.
-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 평가 기준을 설정한다.
- 이해 여부를 확인한다.
- 차후 계획을 수립한다.
"당신이 필요로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함께 행동할 '해결책'이 필요한 것이다. '정답'을 찾아서야 자유롭게 해결책을 모색할 수 없다."
8 트레이너로서의 코치
트레이너가 지켜야 할 지침
- 발표를 준비하자.
- 시범을 준비하자.
- '뒷짐지기'원칙을 적용하자.
- 작은 성공들을 이어가도록 하자.
- 숙달시켜 하산하게 하자.
이상적인 트레이닝 세션
- 개요를 제시하자.
- 직접 하도록 시키자.
- 피드백을 주자.
- 잠시 쉬도록 하자.
- 강화하자. (2시간 후 정도)
9. 조언자로서의 코치
효과적인 조언자가 갖추어야할 요건
- 업무 내막에 대해 코치하자.
- 감정을 확인하자.
- 발전에 대해 코치하자.
- 인간 본성을 따르자.
"부하 직원이 재능 있고 학습 속도가 빠르다면 그들이 다른 발전적인 곳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들에게 빛이 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재능을 사용하도록 하자. 당신과 부하 직원, 또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0. 교정자로서의 코치
" 직원들의 행동을 다루기 전에 자신이 가진 문제를 인식하도록 노력하자. 직원들의 행동은 부분적으로는 당신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다. 당신이 말과 행동을 통해 내보내는 신호들을 알게 되면 그러한 문제를 완전히 내지 부분적으로나마 없앨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 다른 어느 누구의 행동을 바꾸는 것보다 쉽다. 먼저 이것을 확인하자.
11. 코치가 빠지기 쉬운 함정
목적없는 활동을 피하는 방법
- 단지 그것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지는 말자.
- 결과를 바라고서 행동하는 실수는 피하자.
- 적절함을 유지하자.
"경영 활동이 목적 없는 단순 반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 목적을 갖자. 무엇을 해야 하는가 뿐만 아니라, 그런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도 꼭 머리 속에 넣고 있어야 한다."
12. 효과적인 코칭을 위한 단계
- 문제해결을 위한 시작 단계다. 도전할 과제를 명확히 하고 원하는 결과를 기술하자. 정의는 정확하게 해야함을 명심하자.
-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가능한 접근법을 찾자. 다소 엉뚱한 의견을 내놓더라도 수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자. 그래야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다.
- 실행계획을 세우자. 해야할 일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 마감시한을 정하자. 그래야 긴박감을 가질 수 있다.
- 평가기준을 정하자. 그래야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
- 행동을 촉진하자.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을 알아보자.
- 끝까지 마무리하자. 모든 사람들이 마감 시한에 맞춰 자신의 일을 확실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자.
13. 한 번 더 피드백이다.
피드백 가이드 라인
- 말하기 전에 생각하자.
- 얼굴을 맞대고 말하자.
- 일대일로 말하자.
안좋은 이야기를 할때
- 적절한 환경을 선택하자.
- 공통의 목표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자.
- 근거를 들자.
- 직원들이 필요한 것을 말하자.
- 동기가 아닌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자.
- 책임을 나눠지려 하자.
- 선택할 옵션과 기회를 주자
14. 적절한 보상이 중요하다.
보상의 원칙
- 보상과 행동을 연계하자.
- 약속한 성과를 달성했거나 초과했을때
- 현재의 표준적인 수준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넘어섰을 경우
- 과업 자체를 끝마치는 것
- 공정하게 보상하자.
- 측정가능한 객관적인 성과에 기반
- 보상을 위한 경쟁에는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지만, 보상은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만
- 모든 직원들에게 보상에 대해 확실히 이해시키자.
- 진실을 말하는 것과 신뢰를 받는 것은 다른 문제
15. 좋은 코칭을 위한 마지막 보너스.
- 출발의 원칙 : 어디서 출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 통제의 원칙 : 통제는 불가능하다.
- 결정의 원칙 : 즉시 결정하자.
- 시간의 원칙 :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 질문의 원칙 : 많이 질문하자.
- 실수의 원칙 : 누구나 실수를 한다.
- 분노의 원칙 : 분노를 느끼되 그에 따라 행동하지는 말자.
- 객관성의 원칙 : 객관성이란 없다.
- 일반화의 원칙 : 구체적으로 하자.
- 작은 일의 원칙 : 작은 일을 고민하지 말자.
- 두려움의 원칙 : 두려움에 맞서자.
- 역할모델의 원칙 : 자신을 모델로 삼자.
- 삶의 원칙 : 삶을 즐기자.
2. 개인적 감상
만일, 자신의 1명 이상의 부하직원, 후배들과 함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물론, 사람이 완전할 수야 없어서, 책에 있는 내용, 그리고 선생님한테 배운 모든 내용들을 다 지키고 살 수는 없다. 다만, 그런 교훈과 가이드를 읽어내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도록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즉, 아무리 백화점 마네킹에 걸려있는 옷이 멋지더라도 결국 자신에게 어울리고 맞는 옷을 선택해야 옷맵시가 나는 것처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을 자신에게 맞추는 노력은 분명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읽을지도 모르는 관리자가 아닌 팀원들에게 당부 한가지 하자면, 세상의 모든 관리자, 팀장들은 역시나 마찬가지로 시간과 경험에 의해 배워가고 있는 사람들의 중의 하나일 뿐이다. 다만,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하게된 바 팀원들과는 다른 고민과 업무를 해야하는 것이다. 책에 나와 있는 것대로, 그만큼 우리 팀장이나 관리자가 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탓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겁이난 점이 바로 그런 점이다. 혹시나 우리 팀원들이 읽고, 완벽하지 못한 팀장을 만나게 된 것을 후회하면 어쩌나 하는 점..
3. 업무 적용 제언
우선, 다른 책들은 아직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 책만을 봐서는 전체 시리즈물이 상당히 좋은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물에 대한 적절한 검토 과정을 거쳐 자료실에 비치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우리 회사도 이미 팀장/부장급이 10여명 이상이며,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가진 분들이 많은 바, 이런 간접적인 도구로라도 무언가 배워갈 수 있었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시리즈물 가운데 핵심이 되는 몇권을 과장급 이상의 필독서로 선정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물론, 팀장/관리자들을 위한 일련의 교육과정 역시 개발중인 바 이와 병행해서 운영할 수 있다면 나름대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맺는 말
사회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본인 혼자 잘하는 것보다 더불어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더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팀장은 팀장으로서, 팀원은 팀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잘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 다만, 자기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과 책임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부여되는 책임과 역할은 항상 감당할 수 있는 자에게 가는 것이다. 감당할 수없는 일이라면 아예 이해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항상 감당할 만한 일들만 본인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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