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9. Etc

오른쪽의 그림...

블로그 오른쪽에 있는 타이틀 이미지는.. 클림트라는 화가의 Kiss라는 그림입니다.
저야 모, 그림이나 이쪽은 잘은 모르지만.. 작년에 읽었던 어떤 책(세계명화 비밀)에선가 근현대에 화두가 되었던 화가와 그림들이 소개된 내용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 그림이란게 그런 거구나 라는 사회적 현상이나 가치 같은 것들을 아주 조금 알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그런것보다 중요한 건, 그냥 내가 봤을때 아 인상이 좋다. 머 그런 느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림 자체보다는 그림을 보고 있는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에 고객분들이랑 저녁식사를 하러 간 칼국수 집에도 저 그림이 있더군요.. 흐흐.. 걸려있지는 않았고, 그냥 바닥에 세워져 있었는데, 사뭇 느낌이 틀리더군요.. 역시 그림은 걸려있어야 하는 것인가란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08년에는 그런 여유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차분히 무언가 쳐다보면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무엇.. 그래서, 편샵에서 일력을 하나 구입하기도 했지요. 이제 이 달력을 넘겨볼 날도 열흘 남짓 남았네요. (원래는 모네나 고흐걸로 사고 싶었는데, 매진되버렸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9.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배에게 온 메일..  (0) 2007.12.26
현재 이 놈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블랙잭  (2) 2007.12.21
역사는 나선형으로 발전한다.  (0) 200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