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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역사는 나선형으로 발전한다.

역사는 나선형으로 변화/발전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기입니다.
단 한번도 역사가 직선으로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세인 시기가 있었다면, 수세인 시기가 있게 마련이고, 기회가 있었다면, 다시 위기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제는 공수가 교대되어야 하겠군요. 어쩌면 항상 위기였던 시대보다, 다시 찾아온 위기가 더욱 더 중요할런지도 모릅니다. 다만, 얼마 전까지의 기회는 생산수단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권력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었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차분히, 08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또 다시 찾아올 수 밖에 없는 기회를 놓쳐서도, 잃어버려서도, 간과해서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분발해야겠습니다. 2007년을 마무리 짓고, 2008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도 이제 열흘 남짓 남았을 뿐이군요..

내년에는 무엇을 해볼까 즐겁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어쩐지 지난 기간동안 남음과 넘침, 그리고 여유는 제게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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