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과 관계(Relation ? Networking ?)..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분히 사람, 관계 머 이런 주제들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런 키워드에 많이 얽매이는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리라..

내가 종사하는 영역은 IT라는 영역이고, 이 영역안에서도 이미 꽤나 먹어서, 매니징, 사업관리, 포트폴리오 등등과 같은 조금 더 일반적인 영역인 바.. 결국은 사람을 관리하거나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업무를 진행한다. 물론, 업무의 내용은 여전히 IT다.

아래 어떤 글에서도 Web 2.0과 관련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으나, 디게 재미있는게 Web 2.0 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Social 이라고 생각한다는 점과, 그 Social 이란 개념은 여전히 IT를 이용하는 사람들사이에서 생산되는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이고, 그 결과가 Web 2.0 으로 포장된 각종 서비스의 핵심이란 점이다.

IT에 종사하던, 아니던 간에, 결국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생물체이며, 그 관계들이 모여서 사회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것이지.. 그 관계들을 맺는 과정과 절차, 그리고 그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과 패턴이 현재 이 시점에 IT를 이용한 Social 한 서비스들로 발현되는 것이지 않는가 싶다. 그런 관계들을 형성하는 방법과 절차, 그리고 그 관계 자체의 본질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이미 오랜 시간동안 검증되어온 것이라는 점.. 그래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