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 읽은 책 정리 지난 2009년은 웬일인지 그리 효과적으로 책을 읽지는 못한 듯 합니다. 여기서 효과적이라는 용어가 주는 의미가 꼭 많이 읽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좀 정리하자면, 읽은 책들을 통해서 내가 무언가를 얻을 수 있었는가라는 부분과 내가 읽은 책들 가운데, 과연 남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줄 만큼 무언가를 느낀 책이 있었는가라는 측면이 좀 더 강합니다. 이는 좀더 살펴보면, 읽은 책들이 못났거나 부족했다기 보다는 책을 읽는 이의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모자랐다고 보는 것이 좀더 정확할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2009년은 그리 책을 재미있게 그리고 읽기에 집중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의무감에 의존한 것은 아닌지라는 반성도 해봅니다. 책을 읽는 양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책을 잘 골라서 읽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