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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국회의원.... 얼마전 신문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 후배 얼굴을 보았습니다. 아쉽게 낙선을 하기는 했지만,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저 언론으로 접하던 국회의원들과, 내 주변의 아는 얼굴과 그리 잘 매치되지는 않더군요.. 정치란게 참 그렇잖나요..? 매우 혐오스러우면서도, 또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결코 포기하거나 무관심하기 어려운 오묘한 영역... 내 나이가 벌써 주변 사람들이 뜻한 바를 이루는 나이라는데.. 내가 얻어낸 것들은 무엇인지 잠시 고민해봅니다. 아주 부정적일 필요도 없겠으나.. 후배의 사진위로 드는 생각은 그 친구가 어느 선거구에서 나왔는지, 아니면 얼마나 득표했는지가 아니더군요.. 그 친구가 신입생일 때의 기억이나 추억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번에 아쉽게도 낙선을 했.. 더보기
후배에게 온 메일.. 오랜만에 학교 후배에게 메일이 왔습니다. 참 오랜만이더군요.. 학교 졸업하고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메일로는 간혹 서로 연락을 했던 것 같구요. 오랜만에 전해온 소식이라 그런지 더 반갑네요. 아마 그 친구는 지금 매우 좋은(?)/활동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 매우 평범한 일들을 하고 있지만요. 그 친구가 하는 일들 모두 참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언젠가 좋은 기회가 되면 소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간만에 메일을 보내 안부를 전해준 후배에게 정말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고, 또 술한잔 기울이자고 해야겠습니다. 이런 맛에 소주 마시고, 이런 맛에 사람을 만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