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키치,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 - 조중걸 어려웠다. 고등학교때 공부했던 국민윤리같은 느낌이다. 제목에 나타난 키치라는 개념은 솔직히 아직도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 문제는 저자가 키치 이야기를 하려던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책은 예술사에 관한 책이다. 책의 초입부에서는 키치에 대한 설명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글을 읽어가면서 아마도 뒤쪽으로 가면 개념이 명확해지겠거니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산이다. 다만, 이책에서는 결국 예술사, 철학사가 저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발전(?)/변화해왔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적절한 예술가 또는 작품을 사례로 들고 있다. 우리가 아는 인상파는 빛의 움직임이나 현상을.. 어쩌구 저쩌구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왜 그들이 그 시점에서 거기에 집중하려고 했는가는 알 수 없었다. 이 책은 그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