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선자가 되지는 말자.. 위선자가 되지는 말아야겠다.. 지금 당장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저리지만.. 그래도 낮아져야 하고, 솔직해져야 한다.. 신영복님의 말처럼.. 바다는 그 낮음으로 인해 그 큼을 이룬다고 하더라.. 더 낮게, 더 낮게.. 우수워 보일지도 모르고, 비웃음을 당할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누군가는 이해해주겠거니.. 더 낮게, 더 낮게.. 비겁한 것도, 비굴한 것도 아니다.. 솔직해지고 겸손해지게.. 더 이상 위선자가 되지는 말아야겠다.. 잊지는 말자.. 지금 낮아지는 것이 다 같이 높아질 수 있는 유일함임을.. 흐.. 어설프군.. 더보기 언젠가 끄적거렸던 말들.. > 솔직, 소박, 겸손, 성실, 용감 - 너무나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이해하기 쉬운 키워드지만, 실천하기 정말로 어려운 말 > 칼끝 같은 치열함 - 대학교 3학년땐가 우리 과 학생회사무실에서.. 메모지에 끄적거렸었지 - 그때 많이도 끄적거렸는데, 지금은 기억이 없다. - 메모하는 습관을 한번은 버리고, 그리고 다시 얻었는데 글씨는 정말 못쓰게 되었다. 예전에는 제법 이뻤는데.. (사실, 메모의 품질도 예전만 못하다) - 칼끝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김남주 님의 시집에서 베낀 것 같은 기억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