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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연암과 다산...

연암은 높고 크고 다산은 넓고 깊다. 연암을 읽고 나면 오리무중의 안개 속으로 숨는데, 다산은 읽고 나면 미운(迷雲)을 걷어내 푸른 하늘을 보여준다. 연암은 읽는 이의 가슴을 쿵쾅대게 하고, 다산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연암은 치고 빠지지만, 다산은 무릎에 앉혀놓고 알아들을 때까지 일깨워준다. 연암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이 벅찼다면 다산과 함께한 시간들은 나를 설레게 했다.

- 다산 선생 지식경영법 中에서 -


나도 위와 같은 느낌을 갖고 싶다. 얼마를 공부해야 할까.. 이제 알아보려 한다.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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