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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팀장..

어제는 불현듯 생각이 나서, 예전 직장에서 제가 모시던 팀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도 지금은 한 조직의 팀장이기는 하지만, 추석도 되고 해서리.. 참 스마트한 여자 팀장님이셨는데, 어린 제가 개기기도 참 많이 개겼더랬습니다.(원래 젊은 넘들이 잘 개기는가 봅니다.. 흐흐)

정말 오랜만에, 전화를 드렸더니 참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지금은, 집에서 가정을 돌보고 계시지만, 술많이 먹지마라, 담배 끊어라, 홍삼이 좋더라, 잘 살아라 등등 한참을 훈계하시더군요.. 싫지 않은 잔소리였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고, 걱정이 많아지는 것인가 봅니다.
저도 그렇게 나이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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