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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Etc

사람을 잃다..

글을 쓰느 양이 많아지고 있다.
좋은 일이라면 좋은 일이겠지만, 나쁜 점이라면 이런 식으로 밖에 할 수 없는 것인가 싶다..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또 앞으로 그런 일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항시 존재하는 것이지만.. 사람을 잃게되는군요.. 사람이 떠나가거나 멀어지거나..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맺게되고, 또 그 관계들에 모두 충실할 수만은 없다는 점에서 소비적이지만.. 여전히 그 관계 하나하나가 끊어지거나, 무의미해질때 가슴이 아픕니다.

문제는 객체에서 일어나지만, 해결은 주체가 해야 한다고 했다던가..? 해결해보고자 하는 노력과 태도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상호 다른 이해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특히나 올해는 해결이 전무합니다. 오히려 문제를 더 크게 만들어내는 경향을 갖게 되네요..

아무래도 나 스스로를 유지하는 것조차도 버겁네요. 이럴때는 정말이지.. 오래전부터 관계를 맺어오던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소위 친구들..

멀리서 오는 좋은 친구의 소식에 위안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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