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9. Etc

[나는 가수다]에 출연(출전)을 기대해보는 사람들..

나는 가수다라는 키워드를 쓰니 방문객이 많이 느는군요.. 역시나 블로그에 쓸 글들은 세상에 영합해야 하나 봅니다. 머 그런 의미로 쓰는 글은 아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로써.. 아주 개인적인 사견으로 출연을 기대해보는 분들을 몇 꼽자면..

윤도현 밴드를 대신할 만한 밴드로서... <- 대중방송이란 측면에서 사실 마땅치 않을 수도 있겠으나.. 내공과 이력을 따져보아... [자우림] 이나 [더더밴드], [윈터플레이] 정도가 어떨까 싶군요. 물론, 허클베리핀이나 크라잉넛 등도 괜찬을 것 같기는 한데 - 분위기를 띄운다는 측면에서 - 아직 인디 밴드들의 공중파 접근은 양쪽 모두 쉽지 않은 선택일 것 같기에.. - 물론, [동물원]이나 [여행스케치] ,[봄여름가을겨울] ,[부활] 정도가 나온다면,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박.. 40~50대 1위는 무조건 확정일 듯.. 이번에는 가급적, 밴드 리더의 존재감이 대세를 장악하지 않는 실력파 밴드였으면 한다는 정도..

여성 뮤지션으로서는, 너무 신삥도 아니고 나름 색깔과 실력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장혜진], [서영은], [박기영], [박지윤] ,[왁스]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여성 뮤지션이 딱히 떠올르지 않는군요. 근래에 좋아하는 [타루] [한희정], [지아], [오지은] ,[나비] 등은 아직 너무 이르다 싶구요. 만일, [웅산] 정도가 나온다면 대박, 물론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서도..

여성보다는 남성 뮤지션에 더 많은 관심이 가기는 합니다. 이미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 분들을 포함해서, [김경호], [싸이], [김동률], [안치환] 정도면 좋겠습니다. 만일, 가능하다면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아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의 안치환씨는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외에 좀더 존재감을 부여한다면, [이현우], [신해철] 정도가 있겠으나,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구요..

이외에 약간씩 스타일은 틀리겠지만 [에픽하이], [이바디], [스위트피], [에피톤프로젝트], [드렁큰타이거], [빅마마], [스왈로우] 등이 나온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매우 개인적인 편견인지라, 공중파에 적합하지 않거나, 뮤지션들의 특성에 따라 어려운 부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그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 중심으로 정리하는 꼴이 되었군요.. 머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