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료실에서 빌려서 한번 읽어봤다. 기존에 많이 접하던 정치경제학류의 책은 아니고, 자유무역, 시장경제 관점에 입각하여, 세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이나 현상들을 경제학적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각 챕터들의 제목은 매우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어떤 측면에서 손쉽게 접근가능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일단, 경제학이란 단어 자체가 부여하는 중후함이랄까 하는 냄새가 없지 않으며, 아무리 쉽고 이해가능하게 쓰여진다 하더라도, 여전히 어려운 것은 있는 법니다.
이런 류의 개괄서가 갖는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본다. 하지만, 나처럼 IT에 dependent 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디지털 경제, IT산업이 아닌 부분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어쩔 수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우리로서는, 시장경제에 대해 매우 자연스럽게 적응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본질에 가깝게 가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어찌되었던, 그리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는 점과, 나름대로 재미있는 소재들과 사례들을 들고 있다는 점은 의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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