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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제목 - 남한산성
저자 - 김훈
출판 - 학고재
분량 - 383P
ISBN=8956250596


요즈음 책을 내면 항상 잘 팔리는 작가에 공지영, 김훈, 은희경 등과 같은 작가들이 언급되더라.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소설이긴 소설인데, 이미 익숙한 스토리를 전개하는 바, 그다지 감흥은 없었다. 어떤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한 전개이며, 읽고나서의 감동이랄까 느낌은 별로 없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며, 인조가 삼전도에서 무릎을 끓고... 등등..

다만, 사건 사건 하나 하나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으며, 필요한 살과 피를 붙여서 현실감을 느끼게 했다는 점 이외에, 작가가 어떤 의도로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읽어내려간 느낌이다.

내가 문학자가 아닌 이상, 어떤 소설의 형식미나 구성에 대해 잘은 모르기에 이 소설이 그런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냥 독자로서 읽어가는 데에 별 감흥이 없었다는 것은 나의 지금 상태가 감흥을 느낄 수 없는 상태였거나 또는 글 자체가 그런 냄새를 피우지 않았거나 정도가 아닐까 싶다.

어떤 심한 감동을 느끼고 싶은데, 여전히 건조한가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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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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